용인시는 관내 산업현장의 안전점검을 담당할 경기도 남동부권역 노동안전지킴이(22명)를 3월 15일 선발하고 3월 28일 발대식을 진행하였다. 용인시의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은 21년부터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가 맡아 진행해 오고 있다.

경기도노동안전지킴이 남동부권역 발대식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산업현장 노동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3월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산업현장의 자율적 안전.보건활동 유도등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노동자가 안전한 산업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노동자의 생명보호를 위해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도노동안전지킴이 남동부권역 발대식 선서를 하고 있다.​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재예방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노동안전지킴이를 활용해 보다 촘촘한 산재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며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건설현장과 제조현장, 물류현장 등을 방문하여 현장점검, 개선지도를 적극 해 나갈 것이다.

한편 노동안전지킴이의 지원자격은 산업안전 또는 산업보건분야 자격증 소지자 또는 안전.보건관리 관련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경기도노동안전지킴이 남동부권역 발대식 조만업센터장이 발대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와 용인시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소규모 건설현장 등에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는 곳은 지도·관리한다.

노동안전지킴이를 통해서 산업재해를 낮출 수 있고 현장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노동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