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정연구원, 디지털세 대응 방안 제시" 세계 속의 용인 : 디지털세가 용인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 서정혜 2022-04-18 22:4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정원영)은 정책동향보고서 YRI(Yongin Research Institute) FOCUS & ISSUE 52호를 통하여 디지털세의 도입이 가져올 용인시 세수 감소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안하였다.글로벌 기업 이익 일부를 디지털세로 부과하는 경우(A부분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세금) 지난 수십년간 전 세계 국가들은 글로벌 기업들의 조세회피를 막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왔다. 특히 COVID-19 이후 온라인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서비스와 매출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발생하지만 세금은 기업의 등록국가에서만 내는 수익 창출과 과세권과의 불균형이 크게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OECD는 작년 10월 8일, 전세계 모든 국가에게 최소한의 세금을 강제하며(법인세 15% 이상), 200억 유로 이상의 매출과 10% 이상의 이익률을 가진 모든 글로벌 기업에 대해서 매출이 발생하는 국가에서 디지털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내용에 최종적으로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이 디지털세 적용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YRI FOCUS & ISSUE 52호에서는 이러한 세수 감소에 대한 대책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해외기업에게서 거둔 디지털세는 이로인해 세수가 감소된 기초지자체에 우선적으로 배분되거나, 이들 지자체에 기존에 제공되던 조정교부금이 다시 부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둘째, 이러한 세수의 조정문제는 개별 지자체 단위에서 요구하기 쉽지 않으므로, 세수의 감소가 예상되는 지자체간에 (가칭) 반도체 지자체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여야 하며, 용인시가 반도체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주도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용인시의 주택, 농업, 산업 등 모든 분야에 글로벌 이슈가 영향을 끼치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이러한 글로벌 이슈를 모니터링하고 용인시에 미칠 효과를 연구·분석하여 시정에 반영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용인시정연구원 YRI FOCUS & ISSUE는 매달 15일, 30일에 발행되고 있으며, 용인시정연구원 홈페이지(http://www.yongin.re.kr/)에 게시되어 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천시, 중국 웨이팡시와 온라인 우호교류협약 체결 22.04.19 다음글 용인시산업진흥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 2022년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2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