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예방 위해 고위험 산업현장 30곳 안전 컨설팅
- 용인시, 16~27일…4대 재해 원인 차단 및 자율 개선 위한 지도 교육 -
오예자 2022-05-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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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고위험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추락, 끼임, 충돌, 화재·폭발 등 4대 원인 사전 차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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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안전지킴들이 지난달 29일 기흥구 마북동 건설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시는 16일부터 27일까지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건설 현장을 비롯해 제조·물류업 등 고위험 산업현장 30곳을 대상으로 안전 컨설팅을 겸한 점검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은 시 담당 공무원과 노동안전지킴이 등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 2개조가 건설현장 15곳과 제조‧물류업 현장 15곳을 직접 찾아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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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안전지킴들이 지난달 29일 기흥구 마북동 건설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진행한 뒤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모습 

 

특히 이번 점검에선 위반 현장 사업주나 관리자들이 자율적으로 안전 수칙을 지켜나가도록 과태료 부과 대신 개선방안을 제공하는 등 교육 컨설팅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주와 노동자들이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고 철저히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만이 산업재해를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노동안전지킴이를 통한 컨설팅과 점검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노총 용인지부를 사업수행자로 선정해 2022년 ‘노동안전지킴이’를 선발·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말 기준 관내 건설·제조·물류업 등 산업 현장을 총 188회 방문해 근로자의 안전수칙,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 등 490건을 적발하는 등 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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