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시작
- 문화 콘텐츠 만들고 있는 지역 모임 등 연결하고 전문인력 발굴 및 양성 나서 -
한국노동교육신문 2022-05-1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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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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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반상회 모집 안내 포스터 

 

‘시민기술 생활실험실로 함께 일구는 문화생태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지역의 문화 모임 등을 연결하고 전문인력을 발굴·양성해 지속 가능한 문화자치 환경을 만드는 게 목적이다.

 

느티나무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에는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용인리빙랩네트워크, 용인시 4H연합회,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다양한 기관, 단체, 기업이 참여한다.

 

사업은 크게 문화자치 토대 마련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문화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문화자치 활성화를 위한 시민 네트워크 구축 등 총 3가지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해 시민, 행정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문화자치 실무단을 결성하고 시민기금 조성, 백서 발간, 영상 제작, 포럼 개최 등 진행한다. 이 중 시민기금은 시민과 기업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후원으로 마련하고, 시민들의 문화 활동 지원에 사용할 방침이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업사이클링과 디지털기술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민기술 골목학교’와 지역 곳곳을 심층 취재하는 ‘도시탐사 시민기자’ 등을 운영한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는 20차례의 ‘문화반상회’를 마을마다 개최해 각 단체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을 위한 여러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문화의 진흥을 위해서는 탄탄한 문화자치 기반이 조성돼야 한다”면서 “이번 사업이 흩어져 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여 방법은 느티나무재단이 운영하는 느티나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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