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들의 한국적응을 위한 한식 요리교실 ‘행복한 밥상’
오예자 2022-08-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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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최성은)에서 운영하는 용인시가족센터는 지난 6월부터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문화 적응을 위한 한식조리교육 프로그램‘행복한 밥상’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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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기 정착 결혼이민자들뿐 아니라 정착한지 오래된 결혼이민자들 역시도 한식조리의 어려움으로 가족들의 영양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이를 위해 용인시가족센터에서는 기흥 평생학습관과 연계하여 결혼이민자들이 한식조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행복한밥상’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지난 6월-7월 6회기에 걸쳐 두 개 반의 수업이 진행되었다. 한국의 밥상에 자주 올라가는 반찬부터 찌개, 찜 등 12개 메뉴의 조리 수업을 진행하였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실생활에서 응용이 가능하도록 조미료 사용법, 육수 제조법 등을 커리큘럼에 추가해 진행하였다.

 

참여자들은“한국에 온 지 오래되었지만 조미료 종류가 많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고 한식도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어 가족들에게 미안했는데 수업에 참여하며 가족들이 먹고 싶어 하는 찌개나 음식들을 해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2개 반을 진행하였으며 11월 중 2개 반 추가 진행 예정으로 하반기 수업을 준비 중에 있다. 

 

‘행복한밥상’프로그램 외에도 용인시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 이중언어 교육, 취업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용인시 결혼이민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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