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강좌로 직접 만든 옷 장애인에 나눠요” - 용인특례시, 기흥평생학습관 ‘재능나누미’ 수강생 10명 티셔츠 11장 기부 - 오예자 2022-08-09 10:3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는 기흥평생학습관 ‘재능나누미’ 강좌 수강생 10명이 수업에서 직접 만든 티셔츠 11장을 중증장애인을 위해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재능나누미 수강생 등이 기흥평생학습관에 티셔츠를 전달했다 재능나누미 수강생들이 옷 만들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기흥평생학습관이 처음으로 시작한 이 강좌는 평생교육을 통한 ‘배움-나눔-성장의 선순환’을 목표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일 시 관계자와 최영자 강사, 수강생 대표 등 6명은 기흥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손수 만든 티셔츠를 전달했다. 수강생은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중증장애인을 위한 옷 만들기’ 과정에 참여, 옷감을 재단하는 것부터 디자인과 재봉 등 의류 제작 전반을 배웠다. 한 수강생은 “재능나누미 강좌를 통해 평소 관심이 많은 옷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장애인을 위해 기부까지 하게 돼 일석이조의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 강좌는 배움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이웃사랑까지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열의를 다해 참여해준 수강생에게 감사하며 하반기에도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김동연 지사, 고기교 등 호우 피해현장 찾아 신속한 복구와 지원 지시 22.08.09 다음글 깨끗한 수돗물 공급 위해 상수관로 세척공사 시작 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