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곡읍새마을협의회, 경기도 민속예술제 예술상 수상 포곡읍 용인이씨 상여놀이 재현, 사거용인 문화콘텐츠 발굴 일환 서정혜 2013-09-30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포곡읍새마을협의회 회원들과 포곡읍 주민, 공무원들이 지난 27일과 28일 포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 민속예술제에서 포곡읍 전통상여놀이 재현작품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고 ‘예술상(포천시장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민속예술제는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발굴과 전승, 보존을 위해 열리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민속축제이다. 경기도 각 시군에서 대표 민속공연예술공연을 선보이는 공연축제로 경연대회로 진행된다. 홀수연도에는 일반부, 짝수연도에는 청소년부로 나뉘어 격년제로 열린다. 올해는 포천시 탄생 600주년을 기념해 포천시에서 열렸다. 대상은 평택시의 평택거북놀이, 최우수상은 광명시의 철산리 쇠머리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가 차지했으며 용인시의 ‘포곡읍 전통상여놀이’는 예술상(포천시장상)을 받았다. 용인시 포곡읍 전통상여놀이 재현작품은 포곡읍 유운리,신원리에 동족촌을 형성해 거주해온 용인 이씨 장례문화를 재현한 것이다. 포곡읍새마을협의회 회원 50명, 용인 이씨 종친회 20명, 포곡읍 이장 및 주민, 포곡읍사무소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발인제, 노제를 지내고, 섶다리, 외나무다리 등을 건너는 방식으로 상여놀이를 재현했다. 하명주 포곡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사거용인>의 의미를 살리는 지역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자는 논의가 진행되어 오던 중 용인문화원을 통해 용인 이씨 문중에서 장례행렬이 전해져왔다는 증언을 접하고 사료 조사 및 고증으로 본 행렬을 재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통 장례문화 풍습을 재발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놀이로 참가인원이 수백여 명에 이르는 인원을 100여명으로 축소해 재현했다. 용인 이씨는 용인시 수지지역 풍덕천 일대에 참판공파로 집단을 이루고 있으며, 포곡읍 용인 이씨는 수사공파로 주로 유운리와 신원리에 동족촌을 형성해 거주하고 있다. 포곡읍 새마을협의회가 재현한 상여놀이는 포곡읍 용인 이씨 후손들에게 전해 내려오는 장례행렬이다. 한편, 포곡읍 새마을협의회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90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이웃돕기 감자심기 행사, 배추를 재배하여 직접 김장을 담가서 독거노인 등에게 배달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 독거노인들에게 김, 소고기, 떡을 나눠주는 명절 독거노인 돌봄행사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월 경안천 환경정화도 꾸준히 실시하는 등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경안천 수질개선을 위해 곳체다슬기 방사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주식회사 다우스, 사랑의 후원금 기탁 13.10.02 다음글 죽전1동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 우수수요처 현판식 13.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