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의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토론회 토론자로 참석 ○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 및 향후과제’에 대해 토론 ○ 실태조사 결과, 폭력을 겪더라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하는 피해 여성 비율 30%에 달해 김완규 2023-03-09 09:5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3월 8일(수)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한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 및 향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230309 정윤경 의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토론회 토론자로 참석 (1)이번 토론회는 제115회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열린 토론회로서 마포 데이트폭력 사망사건, 신당동 스토킹 살인사건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의 여성폭력 실태를 공론화하고 여성폭력방지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되었다.230309 정윤경 의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토론회 토론자로 참석 (2)정윤경 의원은 “1908년 이후로 벌써 115년이 지났지만 여성의 인권은 여전히 남성과 동등하지 못하다”며, “임금격차를 보더라도 OECD가 공개한 '성별 간 임금 격차'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31.1%로 조사국 중 가장 컸고 OECD 38개 회원국들의 평균 성별 임금 격차는 12%였는데 한국은 1996년 가입 이래 26년 동안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놓친 적이 없고, 100대 기업 여성 임원의 비율도 5.6%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발제와 관련해 정 의원은 “여성들은 일상에서 다양한 폭력에 노출되어 있고, 폭력에 대한 상당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피해를 입어도 제대로 된 도움을 요청하고 지원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여성들이 폭력을 겪더라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한 비율이 30%로 가장 높았다는 점과, 대응을 하지 못한 이유가 ‘대응해도 별다른 소용이 없을 것 같아서’, ‘주변에 피해 사실이 알려질까 봐’여서 라는 점”을 지적하며,“안심주차장, cctv, 안전방범창 설치 등 범죄 예방 환경 조성에 대한 수요가 큰 만큼 이에 대한 사업 예산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피해자 지원정책 측면에서 사건 대응력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교육으로 반복 피해에 대응한 정책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정윤경 의원은 “제가 속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는 지난 하반기부터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및 사후관리 강화방안 연구’를 진행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피해자 사후관리 방안에 대한 경기도의 선제적 정책 및 제도 도입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본 의원은 도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경기도여성가족재단도 지금까지 해주신 것처럼 여성들의 일상을 바꿀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토론을 마쳤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민생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맙시다 23.03.09 다음글 안산시,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비상사태 선제 대응 체계 구축 2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