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권역응급의료센터 2개소 추가지정으로 총 9개소. 중증 응급환자 신속 진료 기대
○ 중증 응급환자 진료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2개소 추가지정
- 인구 증가 등 응급의료 환경 변화를 고려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지정 추진
- (경기 서남권역) 아주대학교병원, (경기 서북권역)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 ’23년 9월부터 보건복지부에 경기 서남권역 추가지정 건의
- ’23년 12월 적정 개소 수를 초과하여 지정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김완규 2023-05-0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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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보건복지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공모 진행 결과 아주대학교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등 도내 2(전국 총 5개소) 병원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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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책임 응급의료기관으로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와 재난 대비대응 등을 위한 거점병원 역할을 담당한다.

경기도에는 현재 서북권역 고양 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 동북권역 의정부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서남권역 안산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안양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동남권역 성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남 차의과대학교분당차병원 인천권역 부천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등 7개 권역 응급의료센터가 있다.

이번 공모로 수원화성안산오산시 등을 포함하는 서남권역에서 아주대학교병원과, 고양파주김포시 등을 포함하는 서북권역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등 2곳이 추가됐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 아주대학교병원에 대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이 취소되면서 인구 밀집 지역인 서남권역 중증 환자의 적기 치료와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에 어려움이 우려됐다.

이에 도는 20229월부터 류영철 보건건강국장이 보건복지부에 2차례 현장 방문하는 등 경기 서남권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지정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아주대병원은 응급실전담 응급의학 전문의 5명 이상, 중증 응급환자 진료 구역 및 음압 격리병상 구비 등 지정 기준을 충족해 곧바로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운영을 시작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은 인력 기준 일부를 아직 충족하지 못해 내년 430일까지 조건을 갖춘 후 추가 평가를 거쳐 최종 지정된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 2개소 추가지정으로 중증 응급환자 적기 치료 및 최종진료 역량을 강화하겠다라며 경기 북부지역을 위한 중증 응급진료 기반을 확충한 만큼 지역 간 필수 의료 격차가 줄어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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