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대한민국으로 함께 갑시다 1 우리는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1-1. 더 큰 대한민국은 ‘더 큰 역동성’으로 우뚝한 나라입니다. 1-2. 더 큰 대한민국은 ‘더 큰 포용’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나라입니다. 1-3. 더 큰 대한민국은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나라입니다. 2 더 큰 나라에는 더 큰 책임이 뒤따릅니다. 3 더 큰 대한민국으로 함께 가는 길, 경기도가 앞장서겠습니다. 김완규 2023-08-15 18:1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일흔여덟 번째 광복절을 온 도민과 함께 축하합니다.올해, 4년 만에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을 모시고 경축 행사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희옥 애국지사님도 영상으로나마 뵐 수 있어더욱 뜻깊었습니다.우리의 해방과 광복은 바로 이런 분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선열들께선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셨습니다. 이분들의 뜻을 소중히 기리고, 더 크게 잇는 일은 후대의 마땅한 도리이자 사명입니다. 저는 오늘 선열께서 그토록 갈망했던 해방 조국,벅차게 열어가고자 했던 더 큰 대한민국을 여러분과 함께 그려보고자 합니다. 1 우리는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합니다.선열께서 꿈꾸셨고, 우리가 가야 할 나라는 ‘더 큰 역동성’, ‘더 큰 포용’, ‘더 큰 미래’로 열어가는‘더 큰 대한민국’입니다.이 세 가지는 제가 경기도정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와 맞닿아 있습니다.1-1. 더 큰 대한민국은 ‘더 큰 역동성’으로 우뚝한 나라입니다. 경제·외교, 문화·안보 등 국가 역량에서 세계를 선도해야 합니다. 지속 가능하고 질 높은 경제성장을 이어가야 합니다.뺄셈 외교가 아닌 덧셈 외교로 글로벌 파트너를 늘려야 합니다.K-문화, K-콘텐츠 등 문화의 힘, ‘소프트 파워’를 더 키워야 합니다.튼튼한 안보를 기반으로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 전체의평화와 안정을 유지해야 합니다.1-2. 더 큰 대한민국은 ‘더 큰 포용’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나라입니다.품 넓은 상생과 포용의 공동체를 이뤄야 합니다.혐오와 차별, 고립과 소외로 고통받는 이웃이 없어야 합니다.이제 그만 좀 싸우고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해야 합니다.낙오되는 사람이 없도록 두터운 사회안전망을 갖춰야 합니다.나이, 성별, 계층,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고른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1-3 더 큰 대한민국은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나라입니다.미래를 내다보고, 인류 공동의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미래가 아닌 현재의 문제가 된 기후위기에 가장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대한민국이 맞닥뜨린 가장 큰 위기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디지털 전환, 4차 산업혁명에서 주도권을 이어가야 합니다.지역소멸과 젠더 갈등, 세대 갈등을 선제적으로 극복해야 합니다.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해방 이후 우리나라는 세계가 인정하는 성장을 이룩했습니다.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힘을 키우면서 국민적 자부심도 함께 커졌습니다.그러나 ‘여기까지가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OECD 국가 중 경제성장률 꼴찌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일본에도 뒤처지는 경제성장률은대한민국 산업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얼마 전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끝났습니다.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의 실망이 컸고, 국제적으로 부끄러운 일이 벌어졌습니다.유례가 없던 일입니다. 올림픽, 월드컵, 엑스포 등 국제행사를 치르며 세계인의 찬사를 받았던우리 국민의 자긍심이 상처받고 있습니다. 화합과 상생은커녕 경제활동 주체들을 편 가르는 경제,내 편 아니면 적이라는 흑백논리로 적을 만드는 뺄셈 외교,나날이 갈등하고 쪼개지는 사회,그 앞에서 소모적 대결과 남 탓만 일삼는 정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저성장, 저출생, 기후 위기를 뚫고 미래로 나아갈 길을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78년 전 선열께서 꿈꾸셨던 나라는 이런 모습은 아닙니다.정치, 경제, 외교, 사회의 복합적인 위기는 다름 아닌 리더십의 위기입니다.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대결 정치’, ‘남탓 정치’로 국민을 편 가르고 쪼개서는 안됩니다.국제 정세의 격변과 외세의 침입에서 분열했던 아픈 역사를 통해지금의 교훈을 찾아야 합니다.국민의 삶에 대한 ‘책임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삶터에서 그리고 일터에서, 심지어 백주대낮 공공장소에서도 무고한 국민의 삶이 스러져가는데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물을 뿐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습니다.책임지지 않는 리더십은 스스로 주인의식이 없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자기 기득권을 먼저 내려놓는 ‘솔선수범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경기도는 약속드립니다.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가는 그 길에서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도가 맨 앞에 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오희옥 지사님의 쾌유를 빌며, 모든 애국지사께 다시 한번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바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8월 15일 경기도지사 김동연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염종현 의장 “독립유공자 위한 실질적 지원 마련에 최선 다하겠다” 23.08.15 다음글 경기도, 해양보호생물 ‘발콩게’ 서식처 작년에 이어 ‘또’ 발견 23.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