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 전후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특별방역관리 추진 ○ 경기도, 추석명절 기간 중(9.28. ~ 10.4.)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특별 방역관리 추진 - 명절 연휴 전후 일제 소독, 상황반 운영 및 24시간 비상연락 체계 유지 -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발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등 홍보 김완규 2023-09-22 09:5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는 추석기간 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방역관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방역훈련모습 추석은 유동인구 증가와 영농활동 등이 겹쳐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은 귀성·성묘·등산객 등 사람·차량의 이동증가로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높은 추석 이후 1~2주 내 발생이 많았다.이에 도는 추석 기간 중 마을 방송, 현수막, 문자 메세지, 주요 도로 터널의 전광판 등을 활용해 ▲농장 방문 및 입산 자제 ▲양돈농장 내·외부 소독 ▲성묘 후 음식 남기기 등 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야생멧돼지 폐사체 신고요령 등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추석 연휴 전·후(9.27일, 10.4일)를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양돈농장과 도축장 등 축산 관계시설에 대한 소독을 할 예정이다.이와 별도로 가축전염병 발생 시 업무담당자의 신속한 초동대응능력과 기관별 방역 협조체계 고도화를 위해 9월 25일 파주 탄현면 소재 거점소독시설에서 경기도, 북부지역 시군 및 축협,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이 참여하는 ‘가축전염병 담당자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최경묵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과거 발생사례를 비추어 볼 때 추석 전후는 가축전염병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 위험이 매우 큰 시기”라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만큼 의심축 발견 시 신속히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첫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전국 14개 시군 37건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지난 7월 18일 강원 철원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바 있다. 경기도 농가에서는 올해 4월까지 17건이 발생했으며 이후로 추가 발생은 없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천시, 2023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 선정 23.09.22 다음글 경기도, 10월 13일까지 시군 대상 산불진화장비 등 일제 점검 23.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