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에 도민 안전 위한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이행 당부 ○ 경기도, 27일 도-시군 도로부서 관계자 회의 개최 - 도 건설국장 주재, 건설본부 및 31개 시군 도로담당 과장 참석 - 겨울철 대비 제설대책, 시설물 안전점검 등 도로관련 주요 현안 논의 김완규 2023-11-27 10:3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가 본격적인 한파를 맞아 도로 제설대책의 철저한 이행을 시군에 당부했다.경기도는 2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건설국장 주재로 도-시군 도로부서 관계자 영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정선우 건설국장은 “눈․살얼음에 대비해 제설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교량 긴급 안전점검 후속조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등 도민 안전과 밀접한 사업들도 꼼꼼히 챙겨달라”고 요청했다.경기도는 지난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 강조 기간으로 정하고, 지방도 등 도와 시군 관리 도로 1만 7천994km(3만 6천89개 노선)에 대한 제설 대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종합 상황관리, 시군 간 제설제 및 제설장비 공유 지원 등을, 시군은 제설 대책수립․시행, 결빙 취약구간 중점관리 등을 각각 맡는다. 제설 대책에 따라 경기도는 기상특보 발효 및 강설 시 제설 대책 및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비상발령 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과 별도로 도-시군 도로부서 핫라인(SNS)을 가동해 제설작업, 교통통제, 긴급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살얼음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시군 자체 실정에 맞춰 교량, 터널 진출입구 등에 제설제 사전살포 등 선제 조치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시설물 안전점검 철저, 방음터널 신속 교체, 2024년 어린이 보호구역 실태조사 철저 등 다양한 도로안전 관련 현안이 논의됐다. 수원시의 침수 위험 지하차도 비상 대피시설 설치 사례도 공유하는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 최근 4주간 럼피스킨 발생 없는 수원부터 방역대 해제 추진 23.11.28 다음글 이천시, 청렴문화 확산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간부공무원 결의대회 개최 23.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