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화재 예방 위해 대규모 판매시설 일제 점검 - 지역 내 아울렛·백화점 등 17곳 대상 … 20일부터 현장점검 시정‧행정 조치 - 오예자 2024-05-10 16:1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아울렛이나 백화점, 쇼핑몰 등 관내 대규모 판매시설의 화재 등 재난 예방을 위해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방화셔터를 잘 확보한 판매시설 ak&프라자 방화셔터를 잘 확보한 판매시설 더 와이 스퀘어 시는 지난 4월 29일부터 오는 17일까지를 예고기간으로 정해 지역 내 연면적 5000㎡ 이상인 대규모 판매시설 17곳에 일제 점검 계획을 통보하고, 사전에 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피난 계단과 복도 내 가연물 적치 등 피난 동선 유지관리 상태와 방화문 및 방화셔터 정상 작동 여부, 화재 유발 물질 관리 실태 등이다. 시는 자체 점검 기간이 끝난 뒤인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대상 시설 전체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시 건축과장이 총괄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건축법 위반 등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대규모 판매시설의 평소 화재 대비 등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기로 했다”면서 “위반 사항을 적발하기보다는 시설 관리자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평소에 피난시설이나 방화시설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소방서, ‘잊지 않겠습니다.’ 故 신진규 소방교 순직 3주기 현충원 참배 24.05.10 다음글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교동초등학교 참여 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