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수지교회, 재개발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다
재개발지 김량장동 주택가의 빛바랜 담장을 화사하게
서정혜 2015-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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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어린이들도 함께 동참하여 ‘나눔’의 기쁨 나눠

 

경기도 용인시장 뒷골목 재개발지로 지정된 김량장동 주택가의 낡고 빛바랜 담장이 신천지 수지교회 자원봉사자들의 손에 의해 활기로 가득 찼다.

 

 

신천지 수지교회 자원봉사단(단장 강명구) 40여 명의 회원들은 지역 내 외국인 및 어린이들과 함께 지난 24일 25일 양일간에 걸쳐 김량장동의 한 주택의 담장과 대문에 무궁화와 무지개를 그려 넣으며 밝고 화사한 마을로 재탄생 시켰다.

 

 

길을 지나가던 주민들도 벽화 그림에 관심을 표하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봉사로 보기 흉하던 골목이 환해지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주민들은 “재개발로 지정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여 보기 흉했던 담벼락이 이렇게 예쁘게 단장되니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를 통해 밝고 활기찬 거리로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쿠이라(네팔)씨는 “한국에 와서 이런 좋은 일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길을 오가는 사람들이 이 벽화를 보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지교회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는 재능기부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함께 참여한 봉사 회원들과 외국인 및 어린이들이 뜨거운 태양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정성스럽게 벽화를 완성해 나가는 모습에 주민들이 감명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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