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팔 걷어붙인 봉사자들…용인시 론볼경기장 제설에 ‘구슬땀’
-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지지부, 2일 ‘자연아 푸르자’ 봉사 진행
김완규 2024-12-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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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28일 경기 지역에 내린 폭설로 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지지부(지부장 조호현이하 수지지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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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지부는 2일 경기도 용인시 론볼경기장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당 경기장은 지역 내 장애인론볼 선수들이 체력 훈련과 경기 연습을 위해 사용하는 곳으로, 내년에 열리는 론볼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매일 경기장을 찾고 있었다.

 

그러나 수일간의 폭설로 경기장 길목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자동차와 휠체어로 이동하는 장애인들이 경기장으로 출입하기 어려운 상태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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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수지지부는 폭설과 함께 찾아온 기습 한파에도 아랑곳없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제설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자들은 주차장부터 경기장으로 향하는 오르막길과 경기장까지 곳곳에서 쌓인 눈을 퍼냈다.

 

용인시장애인론볼연맹 김영두 회장은 고생해서 제설 작업을 해준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수지지부 관계자는 지역 장애인들이 원활히 경기장을 드나들 수 있게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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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연아 푸르자는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복구 활동,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꽃길 조성 등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활동이다.

 

[사진 설명]

1~3. 2일 경기도 용인시 론볼경기장 일대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지지부가 제설 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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