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엔 사랑 나눔 실천’…폭설 피해 입은 여주 화훼 단지 복구 -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 경기도 여주시 화훼 단지 찾아 서정혜 2024-12-17 20:0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지난달 내린 기록적 폭설로 경기도 여주시의 한 화훼단지가 어려움을 겪자 자원봉사자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지부장 홍기철·이하 이천지부)는 지난 16일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대대리 한 화훼 단지의 폭설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이날 이천지부가 찾은 화훼단지는 하우스 14동이 폭설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이천지부는 무너진 비닐하우스 구조물을 보수하고, 안에 있는 화분을 새 시설로 옮기는 작업을 했다. 이날 봉사에는 이천지부와 여주시자원봉사센터 등 봉사자 총 30명이 참석했다. 해당 농장주는 “허탈한 마음에 매일 울다 웃다 하며 하우스만 보면 가슴이 탁 막히는 것 같았다”며 “환한 얼굴로 도와주시는 봉사자들의 모습에 너무 감사해서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까지 잠정 집계 결과 여주시의 폭설 피해액은 농업 분야 28억 원, 축산 분야 55억 원 등 83억 원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122억 5000만 원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천지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며 “지속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빠른 일상복귀를 돕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설명]1~4. 16일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의 한 화훼 농가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 봉사자들이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탰다.[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신천지예수교회, 유월절 기념예배 및 제41차 정기총회 성료 25.01.20 다음글 2050년 탄소중립 가을 피크닉 개최 2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