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달 맞아 6·25 참전유공자들과 서산서 특별한 여행 - 신천지자원봉사단 화성·오산지부, 17일 '찾아가는 건강닥터' 오감만족 힐링여행 진행 김완규 2025-06-19 09:4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참전유공자들을 위한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화성·오산지부(지부장 김승식·이하 화성·오산지부)는 17일 충남 서산 일대에서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닥터' 오감만족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1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주한 외국인 근로자,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다. 지난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장거리 외출이 쉽지 않은 고령의 참전유공자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진1 이날 화성·오산지부는 참전유공자와 가족 30명과 함께 충남 행담도 바닷가 산책을 시작으로 오찬, 공연, 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사진3여행에 참여한 참전유공자 김모 씨는 "몸이 불편해 먼 거리를 움직이는 게 쉽지 않았는데, "면서 "이렇게 마음 모아주고, 우리를 기억해주니 고맙다"고 전했다. 화성·오산지부 관계자는 "참전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오늘 우리가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 보냈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오산지부는 지난 3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 단체에 선정,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으로 이번 봉사를 전개했다. [사진 설명]1~2. 17일 충남 행담도 바닷가에서 참전유공자들과 봉사자들이 산책하고 있다.3. 17일 충남 서산의 한 식당에서 봉사자들이 참전유공자를 위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화성·오산지부]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신천지 요한지파, 목회자들에 ‘힐링 타임’ 선물 25.06.23 다음글 환경의 달 맞아 이천 관고전통시장서 정화 활동 진행 2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