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이 만드는 정의로운 사회 함께 만들자!
노동자의 어머니’, 제13주기 이소선 추도식 개최
서정혜 2024-09-03 20:58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말라’며 산화한 아들 전태일 열사를 가슴에 담고 일생을 노동자의 어머니로 살며 투쟁하는 노동자의 곁을 지켜주시던 ‘노동자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의 13주기 추도식이 3일 오전 11시 마석모란공원 이소선 묘역 앞에서 열렸다.

 

1725343285_72839_h4liP8Dhb.jpg
 

1725343320_46210_yJ2ET8sU9l.jpg
 

추도식에 참석한 강석윤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추도사에서 “이소선 어머니를 추도하기 위해 모인 우리는 오늘의 노동현실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며 “플랫폼·특고 등 다양한 형태의 노동자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의 노동조건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은 더디기만 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살아생전 이소선 어머니는 ‘노동자들이 하나 되어야 이긴다’라고 노동자들의 단결을 강조했다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정규직과 비정규직 구별 없이 모든 노동자가 하나 되어 변화하는 노동현장에서 함께 싸워나가야 할 것”이라며 연대와 투쟁의 장에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1725343331_10020_tOCaKhrOyQ.jpg

▲ 추도사를 낭독 중인 강석윤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추도식 이후, 한국노총 간부들은 전태일, 장진수, 김태환, 김시자 열사의 묘를 찾아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