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장애인 엄마의 눈물 섞인 감사 편지 서정혜 2015-02-26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 석)는 꽃샘 추위 속 실종된 정신지체 장애인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하여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경찰관들에게 눈물 섞인 감사 편지를 보낸 정신지체 장애인의 母 가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 구성파출소에서는 지난 2월 경, 마북동 소재 ㅇㅇ음식점 앞에서 정신지체장애인 아들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하였다. 현장에 출동하여 확인한 결과 전에도 실종된 이력이 있는 정신지체장애인으로, 인상착의 및 자주 가는 장소를 신속히 전파하고 순찰차 및 도보 근무자까지 동원하여 수색을 시작 하였다. 평소 구성파출소 전 직원이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정신지체장애인으로 인상착의를 숙지하고 있어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수색을 할 수가 있었고, 그 결과 실종된 장소에서 5킬로미터 떨어진 상가 주변에서 발견해 가족들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정신지체 장애인의 母 김ㅇㅇ씨는 “전에도 몇 번이나 실종된 아들을 구성파출소 직원들이 찾아 줘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날씨가 추워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구성파출소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아들을 찾아줘서 정말 고마웠다,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편지를 썼다” 며 눈물을 훔쳤다. 편지 내용의 “요즘 세상에 이렇게 훌륭한 경찰관들이 있어 놀랍고 눈물이 난다, 가족 같은 깊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준 구성파출소 직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표현에서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구성파출소 전 직원은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치안유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아픈 곳을 보듬어 주는 공감치안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찰은 국적을 따지지 않고 일일이(112)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15.02.27 다음글 “그림으로 배우는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 1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