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질환 응급체계 구축‘보건교사 교육’나서
용인시 초등학교 보건교사에 알레르기 질환, 천식응급상황 대처 안내
서정혜 2014-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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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센터는 지난 18일 용인시 초등학교 100개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선생을 초빙해 식품알레르기와 아나필락시스의 이해, 천식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교육현장에서 천식 응급상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천식응급키트를 배부했다.

 

 

천식, 알레르기 질환은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생활환경의 변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천식의 19세 이상 의사진단 유병율은 2.7%였으며(국민건강영양조사, 2012) 한국인의 만성질환 질병부담 순위에서 5순위이다. 특히, 소아청소년기에는 질병부담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조사됐다.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가공식품 등 식생활이 변화하면서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이며, 작년에는 우유에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가 학교 급식 때 우유성분이 들어있는 카레를 먹고 뇌사에 빠진 사고가 있었다.

 

 

예방관리센터에 따르면, 2014년 용인시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44개소 상반기 운영 점검결과. 천식 응급상황 발작도 3차례나 발생했지만 천식응급키트를 이용해서 응급상황의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전하며 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에서 학생 보건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선생들이 정확한 정보와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에서의 골든타임에 대처할 수 있는 정확한 매뉴얼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심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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