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분 대변인, 군인들의 양심선언이 가리키는 곳, "내란의 우두머리는 윤석열이다"
서정혜 2024-12-11 20:35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현역군인들의 이어지는 양심선언으로 계엄의 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곽종근 특전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전화해 "의결정족수가 안 채워진 것 같으니 국회 본회의장 문을 부수고 의원들을 끄집어내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국회의사당 안 인원들을 밖으로 빼내라" 지시했다고 증언했습니다.

 

3f2d29d1712f6e3014466e620a061546_1733916850_7238.jpg
박옥분 대변인, 군인들의 양심선언이 가리키는 곳_보도자료 사진1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은 여인형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주요 정치인 14명을 "관악산 지하 벙커에 구금하라"는 체포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홍장원 국정원 1차장은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 뒤 "이번 기회에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며 방첩사를 지원하라했다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증언은 충암파 김용현과 여인형을 거슬러 올라가 내란을 직접 진두지휘한 우두머리가 '윤석열'이라는 사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제 검찰이 '내란의 시작이 김용현 장관'이라는 저질소설을 꾸며낼 구실마저 사라진 것입니다.

 

3f2d29d1712f6e3014466e620a061546_1733916887_7235.jpg
박옥분 대변인, 군인들의 양심선언이 가리키는 곳_보도자료 사진2

 

내란주도집단과 달리 뒤늦게라도 양심선언으로 책임을 밝힌 지휘관들의 용기있는 결단을 환영합니다. 또 시민들 앞에서 고개 숙이며 사죄한 군인들, 양심과 명령 사이에서 갈등하며 무력 사용을 거부한 군인들이 있었기에 21세기판 하나회의 부활은 저지될 수 있었습니다.

1980년 광주의 잔혹한 군인을 마주하지 않아 참으로 다행입니다. 이제 1980년 광주의 군인을 부활시키고자 한 내란집단을 척결할 시간입니다.

 

20241211()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박 옥 분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