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환경교육센터, 경계선 지능인 대상 맞춤형 환경교육 진행
경계선지능인 청년 및 부모 대상 맞춤형 환경교육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대상 다변화 모색
서정혜 2025-02-18 22:55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수지환경교육센터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경계선지능인 청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친 맞춤형 환경교육을 진행하였다. 

884b61e625e350ca76a5f62d409cac17_1739886849_9249.jpg
2월 15일 수지환경교육센터, ‘탄천, 탄소제로길’ 실내 수업 중 

884b61e625e350ca76a5f62d409cac17_1739886849_9947.jpg
884b61e625e350ca76a5f62d409cac17_1739886850_0549.jpg
2월 1일 수지환경교육센터, ‘탄천, 탄소제로길’ 실외 수업(겨울나무이야기) 

 

용인특례시(이상일 시장)는 2023년 9월에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작년에 강남대학교 특수교육·재활 연구소(용인특례시 처인구 소재)가 용인시 지원으로 ‘BIF 전 생애 성장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이 프로그램이 2024년 경기도 경계선 지능인·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프로젝트 종료 후 참여했던 청년 10여 명과 부모들이 지속적인 모임을 논의하던 중 지역의 환경교육센터인 수지환경교육센터와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수지환경교육센터는 경계선 지능인 청년과 부모를 위한 환경교육을 위하여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탄천, 탄소제로길’, ‘생태로운 갱년기생활’, ‘지구아껴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사회적배려 계층 대상에 맞게 맞춤형으로 기획하여 생애주기별, 대상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진행하였다. 경계선 지능인 청년과 부모 20여 명은 도심의 죽전체육공원과 탄천을 돌아보며 청년 5회, 부모 2회에 걸쳐 주변 자연환경과 탄소중립의 관계에 대한 교육과 실천 활동을 지난 2월 15일까지 참여하였다. 참여한 경계선 지능인 청년들은 도심 공원과 하천 주변을 돌며 새 관찰, 겨울나무 관찰, 탄천 플로깅 등을 진행하며 자연과 나의 관계를, 환경과 우리의 관계 짚어보면서 생애 처음으로 환경교육을 접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제1차 용인시환경교육계획에 따라 사회환경교육강화를 위해 풀뿌리 평생학습 도입의 세부추진과제로 사회적 배려계층 연계 환경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수지환경교육센터는 2023년 10월에 경기도 사회환경교육센터로, 12월에 용인시 기초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되었으며 지속가능한 용인을 만드는 모두의 환경교육 배움터가 되기 위해 도심 내에서 지속가능성을 증진하고 시민 참여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환경교육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