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레스피아 하루 처리 15만㎥ 가능해져
10월 말부터 시운전 내년 3월경 정상 가동
서정혜 2015-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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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수지처리구역 하수유입량을 처리하기 위한 수지레스피아 증설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 수지레스피아

 

수지레스피아의 증설사업은 2012년 7월부터 시작됐다. 각종 도시개발사업으로 수지처리구역(수지구 7개동, 기흥구 4개동)에 하수유입량이 늘어 이에 미리 대비한 것이다.

15만㎥ 규모의 지하토목구조물과 하루 11만㎥의 하수처리시설을 갖춘 수지레스피아에 유입펌프장과 침전지, 여과지, 방류수조, 기계 및 제어계측 설비를 설치해 하루 4만㎥ 규모를 더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증설시설에는 기존시설과 동일한 공법(5-STAGE BNR공법)을 적용해 운영효율도 높였다.

 

사업비는 국도비 95억원 포함해 모두 151억 7,400만원을 들였다.

 

시는 10월 말부터 4개월 간 종합 시운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증설분(4만㎥/일)을 정상가동, 수지권역 각종 개발사업 준공에 따른 신규 하수유입 처리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수지레스피아는 처리시설 대비 하수 유입량 초과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금회 증설로 원활한 하수처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성복천 등에 재이용되는 처리수 수질도 개선되고 시민 삶의 질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 봤다.

 

수지레스피아는 지하에 대규모 하수처리시설이 가동 중이고 상부에는 12만㎡규모의 체육공원과 죽전2동주민센터, 스포츠센터, 포은아트홀 등이 있다. 하수처리시설은 2008년 7월부터 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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