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영덕동 오토허브 소방훈련 및 “의로운 시민 4인” 표창 수여 서정혜 2018-06-14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14일 영덕동 소재의 세계 최대 자동차 쇼핑몰(남서울오토허브)에서 건축물의 특성에 맞는 훈련으로 재난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소방공무원과 건축물 관계자 등 80여명 참여하는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 훈련을 마치고 지난달 24일 지하 4층에서 있었던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의로운 시민 4인”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 용인소방서장 표창 수여 후 관계자 및 유공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자동차 판매뿐만 아니라, 쇼핑, 스포츠, 외식 등 대규모 문화복합시설로 화재 발생 시 대형피해가 예상되는 곳이며, 특히 화재가 발생한 지하 4층은 차량 판매를 위해 다수의 차량이 밀집 주차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확대와 대량의 유독가스 발생으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장소였다. 당시 화재를 진압한 시민 4인(김태민, 전대영, 위인채, 고봉재)은 남서울오토허브의 자위소방대원으로 화재를 발견한 즉시 화재장소로 이동하여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사용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것과 동시에 화재진압대가 도착할 때까지 연소확대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였다.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차 한 대 가량의 재산 피해만 남기고 초기 소화될 수 있었다. 의로운 시민 김태민 씨는“지난 5월 11일 용인소방서에서 실시한 소방안전컨설팅이 화재 초기진압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자위소방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용인소방서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은석 서장은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고 재산피해 경감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이웃의 안전의식과 헌신적인 행동이 사회적으로 큰 귀감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북한이탈주민 33명 초청 문화체험 행사 개최 18.06.18 다음글 상갈동 고속도로 인근 유휴지에 생태도시숲 조성 18.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