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갈동 고속도로 인근 유휴지에 생태도시숲 조성 용인시, 쓰레기 넘치던 국공유지 5천여㎡ 나무 심어 경관 개선 서정혜 2018-06-07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쓰레기가 가득했던 기흥구 상갈동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인근 유휴지에 생태도시숲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 상갈동 도시숲 조성사업 전 ▲ 상갈동 도시숲 조성사업 후 이 일대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법경작을 해오면서 농업용 비닐과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친데다 악취까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상갈동 176-12번지 일원 시유지를 비롯해 한국토지공사와 한국도로공사 소유 토지까지 합쳐 5,342㎡에 생태도시숲을 조성했다. 생태도시숲이란 도시 내 유휴 국·공유지 등에 자연환경 보호·유지를 위해 조성하는 숲으로 최근 환경오염이 심해짐에 따라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 차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도비 50%를 포함 1억3000만원을 들여 연초부터 5월말까지 느티나무 등 5종의 교목 32그루와 조팝나무 등 5종의 관목 5415그루를 심었다. 또 기흥구내 가로수 정비 과정에서 이식하게 된 은행나무 47그루도 이곳으로 옮겨 심어 사업 직후부터 상당한 녹지를 만드는 등 경관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 내 빈 공간을 생태도시숲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소방서, 영덕동 오토허브 소방훈련 및 “의로운 시민 4인” 표창 수여 18.06.14 다음글 포곡읍 유운‧신원리 일대 24만여㎡ 용인시,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 18.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