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서원 관리인 거처하던 고직사 개축 완료
용인시, 정밀발굴조사 거쳐 48㎡ 전통한옥 재현
서정혜 2018-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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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정암 조광조를 배향하는 심곡서원의 원형 복원을 위해 지난 2016년 시작한 고직사(庫直舍)’ 개축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 심곡서원 고직사 전경

 

고직사란 서원을 관리하던 관리인(고지기)이 거처하던 곳인데 이번에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그 대지 안에 동일한 규모의 건축물을 다시 지었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 203-2 일대 약6000에 자리잡은 심곡서원은 위패를 모신 사우와 강당동서재장서각내삼문외삼문 등이 있다.

 

장서각 맞은편에 있는 고직사는 48㎡ 규모 전통한옥으로 대청마루 등을 갖춘 자형 4칸집이다.

 

사적 제530호 심곡서원은 1605년 건립된 이래 여러 차례에 걸쳐 다시 고쳐 짓거나 훼손돼 원형 복원이 필요했다.

 

이에 시는 2016년부터 3년여간 국도비 등 총 5억원의 사업비로 심곡서원 정밀발굴조사와 개축 및 주변 정비를 했다고직사의 경우 정밀발굴조사를 통해 그 터와 구조를 확인하고 개축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개축된 고직사는 심곡서원의 문화재적 가치를 한층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심곡서원의 원형 복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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