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소속 운동선수 인권보호 지원 대책 마련
- 용인시, 인권침해 신고센터 운영…29일까지 선수‧지도자 대상 피해 전수조사 -
오예자 2020-07-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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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23일 체육계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는 인권유린 행위를 사전에 차단예방할 수 있도록 시 소속 운동선수들을 위해 인권침해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 용인시 소속 운동선수 고충상담 모습.jpg
 (사진) 용인시 소속 운동선수 고충상담 모습

 
우선 시는 22~29일까지 시 소속 운동선수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1:1 고충상담과 설문조사를 해 인권침해나 피해 사실을 전수조사한다.
 

24일엔 직장운동경기부, 체육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선수단의 고충 등을 파악하고 선수들의 인권보호 관련 지침 등을 전할 방침이다.
 

시 홈페이지에 직장운동경기부 인권침해 신고창구를 개설해 선수들이 언제든지 피해사실이나 고충 등을 신고상담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시의 고문변호사들 가운데 별도로 운동부 전담변호사 3명을 위촉할 계획이다.
 

선수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오는 8월부터는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관행화된 스포츠 폭력행위를 근절하는 것은 물론 시 소속 선수들을 보호하고 이들이 운동에 매진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소속 운동부는 검도육상유도조정 등 7개 분야 49명의 선수와 지도자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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