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16일부터 코로나19 완치자 4천 명 3차 단체 혈장 공여 
대구 육상진흥센터 실내경기장서 1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약 3주간 실시 

1,2차 참여했던 1,700명 포함해 4,000명 참여 예정 
오예자 2020-11-0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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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오는 1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약 3주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4천 명 규모의 3차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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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지난달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국내외 코로나19의 지속적인 발생과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단체 혈장 공여 등을 통한 보다 신속한 혈장치료제 개발이 요구된다며 혈장 공여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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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교회_성도가_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_혈장_공여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7월과 92차례에 걸쳐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까지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2,030명이 혈장 공여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중 약 1,700명이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다. 2회 이상 공여자는 312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지난 3일 정례브리핑에서 혈장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오는 16일부터 3주 동안 대구 신천지에서 약 4,000명의 혈장 공여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신천지 측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구광역시, 대한적십자사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3차 단체 혈장 공여는 대구 육상진흥센터 실내경기장서 진행되며 원활한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 인원도 지원한다. 또한 1~2차와 마찬가지로 혈세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공여자에게 제공되는 20~30만 원 가량의 교통비는 지원받지 않는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뉴스를 통해 혈장치료제(CG녹십자)가 의료현장에서 쓰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쁘고 감사했다. (완치자로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면서 혈장 공여라는 경험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은 포용, 사랑, 단합에 있다는 것을 전 성도가 실감하고 있다. 혈장치료제로 대한민국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별로 교회 시설 폐쇄 해제 명령이 내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전국 신천지예수교회는 시설 폐쇄 및 집합금지 해제 명령 등과 관계없이 성도 보호와 지역사회 공동체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 때까지 온라인예배를 유지할 예정이다. 안심하셔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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