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소설(小雪) 앞두고 '따숨복 전달식' 개최 -지역 기관과 기부자의 손길로 87벌 방한복 등 전달, 겨울철 봉사활동 준비 완료 오예자 2025-11-11 10:4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소설(小雪)을 앞둔 10일(월), 남동봉사관 강동맛나눔터에서 ‘적십자 봉사원 따숨복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소설(小雪)을 앞두고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남동봉사관 강동맛나눔터에서 적십자 봉사원들을 위한 따숨복(따뜻한 생명을 불어넣는 복) 전달식을 가졌다.‘따숨복’은 ‘따뜻한 생명을 불어넣는 옷’이라는 의미로, 혹한기에도 적십자 봉사원들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제작된 방한복이다.이번에 제작된 따숨복 등 87벌은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의 지원과 한국크리스토퍼리더십 강동센터, 박종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부회장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전달식 이후 기부자들은 저소득 어르신 90세대를 위한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포장하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은 “대한적십자사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회안전망 강화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의장으로서 적십자사의 공익사업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지역 자원 연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주선희 한국크리스토퍼리더십 강동센터 회장은 “진정한 리더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인도주의 리더인 적십자 봉사원들이 추운 겨울에도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박종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인도주의 현장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적십자 봉사원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동구협의회는 2018년부터 매주 1회, 연간 약 48회에 걸쳐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누적 413세대의 취약계층에 전달해 오고 있다.봉사활동이나 기부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태국의 전통과 마음을 잇는 ‘러이 끄라통 축제’ 펼쳐 25.11.11 다음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생명나눔 동행콘서트’개최 2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