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 가평서 수해 복구 봉사 펼쳐 - 밭 주변 정리하며 토사 제거해 김완규 2025-08-05 07:2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최근 지속적인 호우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지부장 김동성·이하 수원지부)가 지난 2일 가평군 상면 율길리를 방문해 수해 복구 봉사에 나섰다. 1_지난_2일_가평군_상면_율길리_일대의_한_농가에서_수원지부_봉사자들이_수해_복구_작업을_하고_있다_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 가평군에는 지난 7월 20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일 누적강수량 197.5㎜의 호우가 집중됐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와 농작물 약 100㏊가 침수되고 젖소 32마리가 유실 및 폐사되는 등의 농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수원지부는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가평군 자원봉사센터에 수혜처가 있는지 알아본 후 가평군에 있는 한 피해 농가 현장을 소개받아 그곳을 방문했다. 2_지난_2일_가평군_상면_율길리_일대의_한_농가에서_수원지부_봉사자들이_수해_복구_작업을_하고_있다_이날 수원지부 봉사자들은 인근 밭 주변을 정리하면서 토사 제거 등의 복구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 복구 봉사에 참여한 박현준(가명) 씨는 “내 일처럼 걱정하며 봉사하는 봉사자들을 볼 때마다 피곤함도 잊을 정도였다”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사 현장에 있던 한 해병대원과 수혜자는 “폭염 속에서도 수원시에서 달려와 수해 복구 지원해줘서 고맙다”고 전하며 냉수와 간식을 전해주기도 했다. 3_지난_2일_가평군_상면_율길리_일대의_한_농가에서_수원지부_봉사자들이_수해_복구_작업을_하고_있다_김동성 지부장은 “가평군에서의 호우로 인한 피해가 극심하다는 소식에 수원지부에서도 수해 복구 봉사 지원에 나섰다”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이 신속한 복구가 이뤄져 피해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사진 설명]1~3. 지난 2일 가평군 상면 율길리 일대의 한 농가에서 수원지부 봉사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위아원 서울·경기남부연합회, 15일간 헌혈 참여자 600명 넘어서 25.08.16 다음글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 폭염 속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열어 25.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