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학일마을 가을걷이 축제 연다 첫 선 행사로 12∼13일 진행 서정혜 2013-10-07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허수아비 패션쇼, 미꾸라지 잡기, 벼베기·탈곡체험, 먹거리 장터·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농촌관광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진 용인 학일마을에서 오는 12일과 13일 주말에 걸쳐 가을걷이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용인 학일마을은 주위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아늑하면서도 포근한 시골마을의 정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 벼농사 지역으로 청정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마을이다. 학일마을은 이러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해 미꾸라지 철렵, 전통장, 벼심기 및 벼베기, 농산물 수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도심지의 학교 및 아파트 부녀회, 기업체와 협약을 맺어 도시민들에게 제2의 고향을 심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학일마을은 그동안 찾아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분들에게는 학일마을이 어떤 곳인지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축제를 기획했으며,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위해 마을 주민 모두가 합심,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가고 있다. 학일마을 제1회 가을걷이 축제는 대동화합굿판을 시작으로 길놀이 풍물과 허수아비 패션쇼, 미꾸라지 잡기, 고구마 수확체험, 벼베기·탈곡체험, 짚공예, 옛날 뻥튀기 등 다양한 체험과 벼가마 들고 달리기 등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먹거리 장터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 참가 입장권은 1인 6,000원이며, 이 입장권으로 허수아비 패션쇼, 벼가마 들고 달리기, 메뚜기 잡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그 외의 체험은 선택사항으로 6,000원~7,000원의 체험료가 부가된다. 학일마을 축제는 옛 농경문화를 경험해보고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깊어가는 가을 날 황금색으로 물들어가는 벼를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아이들과 알찬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자동차 관련법 대대적 홍보기간 운영 13.10.08 다음글 특정관리대상시설 1,039개소 일제조사 및 정기점검 13.10.02